<심사평>

권영란 지역쓰담 대표

-애틋했다. 각 분야 돌봄노동자들의 시선을 느낄 수 있었다. 그 중에서 돌봄대상자에 대한 애정을 쉽게 풀어낸 글에 초점을 맞췄다

-알 수 있었다. 돌봄노동자들이 각 분야에서 어떤 현장과 상황속에서 일하고 있는 지를.

 사연에서 돌봄노동자와 대상자와의 관계가 어떻게 이뤄지는 지도

-무엇보다 응원하는 마음이다. 돌봄노동 현장에서 나온 글을 어떻게 평가할 수 있겠는가. 

 다만 조심스럽게 한사람 한사람의 마음을 더듬고 힘을 보태는 마음으로 '진정성(진심)'을 골랐다.

서정홍 농부(시인)

-사람은 누구나 주어진 자리에서 있는 힘을 다해 살아갑니다.

 잘난 사람도  없고 못난 사람도 없습니다. 더 귀한 사람도 덜 귀한 사람도 없습니다.

 우리는 모두 신이 내린 가장 소중하고 아름다운 존재니까요.

 응모해 주신 모든 분들과 '주인공'이 되어 주신 분들께 축하 인사를 전합니다.

 애썼습니다. 고맙습니다

정선영 사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총무부장

-사람의 노동을 육체적, 정신적, 감정적 노동으로 분리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인 것인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.

 온 몸으로 대상자들과 부대끼며, 어떻게 하면 더 잘 돌볼 것인가 고민하고 연구하는 모습,

 또 그들의 신뢰를 얻고 서로 교감하고 공감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왔는지, 

 짧은 글과 몇 장의 사진, 그림으로 어떻게 다 표현할 수 있을까요.

 그럼에도 여러분의 출품작을 보는 내내 진한 감동과 웃음, 때로는 안타까움이 전해져 왔습니다.

 돌봄노동자가 일을 더 잘 해내기 위해서는 당사자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할 것입니다.

-서부권 돌봄센터를 만나고부터 삶이 풍요로워지고, 위로를 받았다는 글에서는 뭉클해지고,

 돌봄노동자 지원센터가 앞으로 계속, 돌봄노동자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기를 희망하고 응원합니다.

 생생한 노동현장의 이야기와 그 속에 녹아 있는 여러분들의 노고와 자부심, 애착, 책임감 등 다양한 경험을

 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.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.

 출품해주신 여러분께도 감사합니다. 현장에서, 가정에서, 타인(가족돌봄)을 돌보는 위대한 노동을 수행하고 계시는

 모든 돌봄노동자 여러분, 고맙습니다